아프간 총기 살인 美병사, 살인죄로 공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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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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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살인을 저지른 미국 병사에 대해 살인죄로 공식 기소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군 대변인은 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즈 하사(38)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17건의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죄로 공식 기소됐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대변인인 개리 콜브 대령은 또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6건의 살인미수와 6건의 폭행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계획적 살인은 중요한 범죄로 만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베일즈는 지난 11일 어둠을 틈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2개 마을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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