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D-1> 오바마 "미사일 사거리 연장, 논의될 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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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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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와 관련해 "여러 기술적 문제도 있고 대통령 차원에서보다도 군사적인 차원에서 논의가 될 게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는 우리가 영구적인 동맹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엇이 필요하느냐에 대한 질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계속 지침을 내려 긴밀하게 공조를 함으로써 궁극적인 결과를 도출하도록 해야 하며 미사일 사거리나 무기체제 등 궁극적인 결과물은 우리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느냐, 동맹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6자회담 재개 요건에 대해 “이것은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선의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적어도 지금 현재 이전 약속과 국제법에 역행하는 행동을 중지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앉아서 이런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큰 군중대회를 통해 무기를 과시하는 것보다는 다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내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은 북한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고 북한의 잠재적인 불안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하지만 중국이 북한 핵무기 보유를 원치않는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새로운 선택을 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중국에 제안하고 싶은 것은 중국도 자신의 우려사항을 북한에 전달하는 방식이 과거와 달라야 하며 북한의 행동에 좀더 근본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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