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백지영이 생일을 맞아 팬클럽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25일 생일에 앞서 백지영은 24일 종로 '둘로스' 소극장에서 팬들이 준비한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은 11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마지막편에 함께 참여한 10대 참가자들이 부모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생일파티 겸 팬미팅은 백지영의 팬클럽 '루즈'가 백지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마련했다. 개그맨 한민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팬들은 백지영에게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백지영을 위해 팬플릇을 여주해으며, 다른 팬은 노래를 열창했다.
팬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연주하자, 즉석에서 백지영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지영은 장기자랑에서 1등을 한 팬에게 미리 준비한 싸인이 담긴 핸드프린팅을 선물했다. 후반부에는 팬들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이날 강타는 백지영을 위해 깜짝 방문했다. 백지영의 생일을 알고 강타가 특별 이벤트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생일파티을 마친 백지영은 팬들을 위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공연장 입구에서 떠나는 한 명과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백지영은 현재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생존자들의 코치로써 조력자 역할
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OST ‘한참 지나서’는 공개 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