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서 1000t 선박 침수 해경 배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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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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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가의도서 1000t 선박 침수 해경 배수작업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태안 가의도 인근에서 선박이 침수돼 해경이 배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

26일 오전 6시께 충남 태안군 가의도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대승2호(1000t급)가 침수돼 태안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대승2호는 지난 20일 오후 5시께 목포항에서 출항해 예인선인 대승호(99t)에 예인돼 대청도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대승2호는 기관실 부근에 구멍이 뚫리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313함 등 경비함정 3척을 현장에 급파해 침수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배수작업 등 긴급 조치에 따라 대승2호의 일부 침수된 부분이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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