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26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애플사 스티브잡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SK그룹의 일원이 됐다고, 우리가 힘들었던 시절을 잊지 말자"며 "향후 더 큰 성취과 더 큰 성공을 갈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오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숙명이 된 반도체의 길을 세계 최고가 될 때까지 바보처럼 우직하게 정진해야 한다"며 "나는 여러분을 믿는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무엇보다 하이닉스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구성원의 성과를 인정해준 최태원 회장과 SK가 있어서 하이닉스의 새로운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며 "최 회장이 하이닉스 대표이사로서 하이닉스가 행복해질 때까지 같이 하겠다고 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혁명시대에는 반도체가 핵심사업이 된다"며 "성장잠재력이 매우 커지는 동시에 기술력 있는 상위 업체들 간 기술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지만, SK와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며 "하이닉스의 정신에 SK역량 결합하면 더 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SK하이닉스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를 넘어서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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