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군산 지곡 쌍용 예가 935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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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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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최초 중소형 4베이로 설계<br/>남향 위주 단지배치·채광 효과 탁월

'군산 지곡 쌍용 예가' 야경 투시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쌍용건설이 다음달 4일부터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들어서는 '군산 지곡 쌍용 예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 지상 18~25층 10개 동 규모로 총 935가구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전용면적별로 59㎡A 133가구, 59㎡B 48가구, 74㎡A 71가구, 74㎡B 213가구, 84㎡A 161가구, 84㎡B 309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군산 최초로 4베이(59㎡A, 74㎡A) 또는 정면과 측면에 창이 있는 2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도 극대화 했다.

모든 주택형의 침실 1곳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84㎡타입은 현관에 대형 창고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84㎡B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침실을 4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과 지능형 CCTV도 설치된다.

단지 인근의 은파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군산의료원과 접해 있고, 군산 최대 상권인 수송지구와 차로 2~3분 거리다. 지곡초, 서해초, 동원중, 군상여상 등도 가깝다. 군산 전주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전주까지 약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

김강석 분양소장은 "이 지역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청약 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전주, 익산 등에서 대기하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입주한 군장산업단지 배후지역이라 신규 주택 수요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7월이다. 3.3㎡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080-026-0777

'군산 지곡 쌍용 예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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