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를 보면 히로시마대학과 나고야대학,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의 연구진은 일본 수도권의 간토(關東) 지역의 호소반도에서 100여㎞ 거리에 있는 태평양 해저에서 긴 활성단층 2곳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이 발견한 지하 활성단층의 길이는 각각 160㎞와 300㎞ 이상의 규모다. 이 단층 전체가 움직이면 규모 8∼9급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의 와타나베 미쓰히사 도요(東洋)대학 교수는 “지금까지 조사되지 않은 활성단층으로 강한 흔들림과 쓰나미가 간토 남부와 도카이(東海:일본 중부의 태평양쪽 지역)지방에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히 상세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교수는 “단층 2곳은 해양 플레이트(판)와 육지 플레이트의 경계가 겹치는 지점 부근으로 거의 육지 쪽 해저에 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29일 일본 지리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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