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예·마오타이 가짜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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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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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우량예(五粮夜),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矛台) 등 8 개 바이주(白酒 고량주) 회사의 주류 판매 루트 및 공급량이 공개되어 가짜술 유통단속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식품협회가 8개 회사를 시범정보공개대상으로 선정, 소비자들에게 품질검증상품 판매루트, 판매점, 공급량 및 가짜 상품 단속 정보 등 기밀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26일 보도했다.

그동안 중국 가짜 주류상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유명 주류기업들이 제품의 판매루트나 공급량을 공개하지 않는데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국식품협회는 우량예, 구이저우마오타이, 루저우라오쟈오(滷州老窖), 장쑤양허(江苏洋河), 펀쥬싱화춘(汾酒杏花村), 랑쥬(郞酒), 졘난춘(劍南春), 수이징팡(水井坊) 8개 주류 기업의 주력상품의 판매정보 및 가짜상품 판매 블랙리스트를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검증된 상품을 제공하고 가짜범람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말한 8개 회사의 주류제품 판매정보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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