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숫자로 보는 이모저모…회의 참가자 58명에 수행원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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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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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 시작된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 최대의 국제행사다운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각국 수석대표 53명 가운데 정상(급) 39명, 부총리 이하 대리참석자는 14명이며 유럽연합(EU),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 대표 5명을 포함하면 정상회의 참가자는 58명이다. 이를 수행하는 인원만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국가 정상들에게 제공되는 에쿠스 리무진과 각료급 인사에게 지원되는 BMW GT30, 수행원이 탑승하는 스타렉스 미니밴 등 정상들과 수행단을 실어나를 의전용 차량은 360여대다.

정확한 규모가 공개되지 않은 경호 및 경비 차량은 1000여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정상과 수행원 등을 맞이하는 인원은 외교부 직원, 자원봉사자, 군·경에서 차출한 운전지원병, 군·경 경호요원 등 연인원 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방송, 신문, 통신 기자는 모두 3007명이 등록했고 이들을 수용하는 미디어센터에는 1300여개의 좌석과 100여개의 방송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스탠드업을 할 수 있는 장소도 300여개가 마련됐으며 회의 내용 발표와 인터뷰 등 주요 브리핑에 대해서는 영어, 중국어 등 18개국 언어로 동시통역이 이뤄진다.
 

미디어센터 중앙에 마련된 ICT 홍보관은 외신기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 중인 이 홍보관은 '스마트 코리아와 함께(with SMART KOREA)'를 주제로 각종 첨단기술과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계 최고 'IT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정부와 유관부처는 국제미디어센터 곳곳에 핵안보, 서울시, 정보통신기술(ICT), 문화관광, 국가브랜드 등을 테마로 한 총 5개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한국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생수 '오(EAU)'와 커피, 디저트, 빚은 떡 등 40여 가지 제품을 26일 정상회의 라운지에 공급해 각국의 취재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생수 '오(EAU)'와 커피, 디저트, 빚은 떡 등 40여 가지 제품을 정상회의 라운지와 미디어센터에 공급하고 식사대용 샌드위치 박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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