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사를 도운 내셔널 지오그래픽 측은 캐머런 감독과 탐사대가 이날 오전 7시52분 특수 제작된 잠수정을 타고 최대 깊이 1만898m에 이르는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지 해연 바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심해 바닥에 도착한 후 “모든 시스템은 정상이다”였다고 일성했다. 이어 트위터에 “바다의 가장 깊은 곳에 막 도착했다”며 “내가 보는 것을 바로 공유하고 싶다”고 썼다.
3D·고화질 카메라와 2m40㎝ 크기의 LED 조명을 가지고 내려간 캐머런 감독은 자신이 촬영한 심해 3D 영상이 지구의 미지 영역 탐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탐사팀의 관계자들은 마리아나 해구는 완전히 어둠으로 뒤덮여 있고 기온은 영하에 가깝다고 전했다. 심해 수압은 제곱인치당 8t으로 해수면 기압보다 약 1000배 높다.
캐머런 감독의 마리아나 해구 심해 탐사 성공은 50여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타이타닉’ 촬영 차 12번 잠수를 한 것을 비롯해 72회의 잠수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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