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각국 정상들 다양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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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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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락 총리 “여성의 사회적 역할 강조”

(아주경제 강정숙·김현철 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관심있는 한국의 시설을 둘러보거나 연설을 하는 등 외부일정을 소화하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25일 한국의 4대강 사업 현장인 여주 이포보와 서울의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수도 방콕의 홍수 예방대책을 배운 데 이어 26일에는 이화여대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한국의 여대생들을 만나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잉락 총리는 '여성 리더십, 태국 총리의 비전'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취임 후 여성교육과 직업개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여성개발기금'을 창설한 점 등 여권신장을 위한 태국 정부의 노력을 집중 소개했다.

또 그는 총리가 되기 전에 부동산과 통신회사 사장을 지낸 점을 거론하며 "회사의 CEO가 되고, 정치인이 되기 위해 싸워왔다"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당부한 뒤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사회를 평화롭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잉락 총리는 마지막으로 전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여성과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방침임을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6일 낮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첨단의료시설을 둘러봤다.

서울대병원 방문은 누르술탄 대통령이 평소 의료보건분야 발전에 관심이 많고, 한국과 의료분야 교류를 증대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전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했다.

피녜라 대통령의 조력발전소 방문은 평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점이 반영됐으며, 이날 오전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한 합의의 연장선으로 풀이됐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방한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자국에도 KAIST와 같은 과학기술 전문기관을 설치해 육성하는 방안에 관해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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