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후진타오, 美 대북대화 유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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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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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26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은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서울에서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와 접촉을 유지하고 북미합의를 존중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중인 후 주석은 “이란을 포함해 중동의 어느 국가든 핵무기를 획득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며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화”라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이어 “중국은 시리아 위기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하고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 주석은 미중간의 무역마찰을 단계적으로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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