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권 3개사무소(지리산·지리산 북부·지리산 남부)는 27일 공원 내 위치한 야영장 운영이 가능해져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일반 야영장은 경남 함앙군 백무동, 경남 산청군 중산리·소막골·내원사, 전남 구례 황전, 전북 남원 뱀사골·달궁·덕동야영장 등 9개소다.
자동차 야영장은 경남 산청 내원사, 전남 구례 황전, 전북 남원 뱀사골·달궁·덕동 등 5개소다.
이들 야영장은 탐방로와 연계돼 있어 가벼운 산행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다채로운 지역축제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놀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국립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국립공원 사무소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 국립공원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야영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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