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이틀째 '강세'…GSK와 전략제 제휴 덕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8 0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미약품이 이틀째 강세다.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2.68%)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38% 오른 이후 2거래일 연속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 6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세계 5위 제약사인 영국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복합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하는 복합제는 향후 한국과 중국에서 공동으로, 그 외 국가는 GSK가 각각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한미약품은 물질 연구와 초기 단계 임상시험 및 제품 생산을 맡고, GSK는 후기 단계 임상시험과 허가를 담당한다. 한미약품은 개발단계마다 GSK로부터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휴가 앞으로 한미약품의 주가와 펀더멘털 레벨업에크게 영향을 미칠 것"며 "머크, GSK사 등 글로벌 상위 5위권 내의 다국적제약업체와 복합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 제휴로 한미약품의 복합제 개발 능력을 인정받게 됐고, 이에 따른 트랙 레코드의 선순환으로 추가적인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미약품은 항혈전복합제, 추가적인 고혈압복합제와 관련한 글로벌판권 제휴를 또 다른 다국적제약사 2개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국적제약사들과 복합제에 대한 제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다국적제약업체들이 현재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신약의 연장전략(Evergreening strategy)으로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약품이 타사와 비교해 글로벌 B2B사업이 활발함에도 최근 주가는 신저가 수준에 와 있다”면서 “약가 인하에 따른 손실이 270~300억원(매출액 대비 5~5.5%), 글로벌 B2B사업과 관련한 연구개발(R&D) 비용 연간 700억원 등으로 올해에 흑자 기조가 유지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