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국내 최초 초∙중∙고 독도 교과서 동시 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8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독도를 제대로 알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독도 교과서가 출간된다.

천재교육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인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독도를 제대로 알고 학습할 수 있는 초∙중∙고 독도 교과서를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중∙고 독도 교과서가 동시에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교과서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사진, 지도, 그림 등을 활용한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배를 타고 직접 독도를 탐방하는 것처럼 화보나 사진첩 형태로 독도의 생생한 실제 모습을 수록했으며, 풍부한 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초등학교 독도 교과서 “독도야, 사랑해!”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중학교 독도 교과서 “아름다운 독도”는 ‘독도를 그리다’, ‘독도야 말해줘’ 등을 통해 독도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고, 다양한 모둠별 활동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독도 교과서 “아름다운 독도”는 독도를 주제로 한 논술과 토론, 조사, 발표, 체험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했다.

천재교육은 이번 교과서 제작을 위해 신용하 교수, 유미림 박사, 허영란 교수 등 독도 연구 전문가로 이루어진 집필진과 외교통상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국토지리정보원 등 검토 기관,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 등의 검토진을 통해 교재 집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검증을 거쳤다. 독도 교과서는 현재 초등은 서울, 대구 교육청, 중고등은 서울,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인정 교과서 승인을 받았다.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박정과 차장은 “초·중·고 학생의 독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용 구성을 했으며, 풍부한 시각자료와 역사적 사실 등을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며 “독도는 분쟁의 대상이 아님을 객관적 역사 사료를 통해 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학생들에게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독도를 정확히 알고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