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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29일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의 참여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이하 지산밸리록페)'가 탄탄한 라인업을 발표하며 '록페'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산밸리록페'측은 30일 오전 11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총 7팀으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디오헤드에 이어 굵직한 아티스트가 포진한 2차 라인업은 다양한 음악색깔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의 조합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 ‘She’의 주인공 영국의 엘비스 코스텔로 앤드 더 임포스터스(ELVIS COSTELLO AND THE IMPOSTERS)가 지산밸리록페를 찾는다. 폴 매카트니, 스팅, 밥 딜런, 닐 영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최고의 영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 받고 있는 그는 팝 역사의 방대한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이어 신스팝의 혜성 아울 시티(OWL CITY)가 라인업에 합류했다. 한국에서는 자이 광고 음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으며 신서사이저와 다양한 현악기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달콤한 멜로디와 성적적 감성이 돋보인다. 첫 메이저 데뷔 앨범 [Ocean Eyes]를 발매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와 UK 싱글 차트 1위를 석권한 저력의 아티스트이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한국 록의 역사이자 현재인 김창완 밴드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의 감성에 서구적인 멜로디를 녹여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검정치마도 지산밸리록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검정치마는 2008년 11월 발매한 인디 데뷔 앨범 [201]이 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지산밸리록페 합류를 환영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 김동률과의 ‘카니발’, 정원영, 한상원, 강호정, 이상민, 정재일과 함께 한 ‘긱스’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적은 올해 지산밸리록페를 위해 밴드 구성은 물론 록페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을 통해 관객들을 황홀경으로 인도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2004년 밴드 ‘못(MOT)’으로 데뷔한 이후 2장의 앨범만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모던록 앨범상을 거머쥔 이이언은 5년만의 공백기 이후 올 2012년 ‘이이언 솔로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이전 밴드 못에서 그러했듯 외로움이 가득 담긴 이이언의 무대를 지산밸리록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1년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삽입된 문자음 ‘문자왔숑’의 주인공이자 원조 홍대 여신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타루도 지산밸리록페에 참여한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지난 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한국 페스티벌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해 세계적인 록페들과 겨룰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27일-29일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티켓은 30일 오후 5시부터 3일권 정가(25만 원)의 10% 할인가(22만 5천 원)로 구성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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