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의 시신은 당초 가족의 희망 대로 그의 모국인 알제리로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제리 정부가 이를 반대해 결국 프랑스 법을 따라 그가 거주하던 지역에 묻었다.
프랑스에서는 메라의 시신 매장을 두고 그의 무덤이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의 순례 장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툴루즈 시장은 메라의 시신을 툴루즈에 매장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도 프랑스 국민이다. 프랑스 땅에 묻게 하자”고 제안해 툴주즈에 묻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