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비자카드 "신용카드 정보 유출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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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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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는 31일(현지시간) 카드발급업체들에 대해 신용카드 정보 유출 가능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IT 시장조사기관 가드너의 아비바 리턴 애널리스트는 “1000만장 이상 신용카드 번호가 유출됐고, 시발점을 뉴욕시 택시와 주택업자들이다”고 밝혔다.

그는 “범인들은 중앙아메리카 범죄조직 일원인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신용카드 번호를 빼내 수개월 동안 축적하다가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결제업체 글로벌 페이먼츠도 이달 초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파악하고 연방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이와 함께 자체적인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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