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서울시향의 북미 투어를 후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서울시향 유럽 순회공연 모습. 역시 현대차가 후원했다. (사진= 회사 제공) |
현대차는 오는 15~19일 서울시향 북미 4개 도시 순회 공연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서울시향을 통해 북미 현지서 고품격 문화마케팅을 벌인다는 취지다.
공연이 열리는 곳은 캐나다 밴쿠버 오피엄 시어터, 미국 시애틀 베나로야 홀, 산타바바라 그라나다 씨어터, 로스앤젤레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 4곳. 회사는 이 공연에 현지 에쿠스ㆍ제네시스 구매 고객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회사는 앞선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서울시향 유럽 투어를 같은 방식으로 후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서울시향 유럽투어 후원을 통해 현지 고품격 문화마케팅 활동을 성공리에 펼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으로 북미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문화 및 사회공헌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시향은 북미 투어가 끝난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2 서울시향 북미투어 기념음악회’도 연다. 현대차는 이 공연에 국내 그랜저 구매고객 6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접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