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의 해안지역인 하마도리에서 진도 5약(弱)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미야기현 남부와 이바라키현 북부, 도치기현 등에서는 진도 4의 충격이 전달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지진으로 이상 보고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도호쿠전력도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에 이상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작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집중 피해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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