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김 후보가 인류학과 의학을 전공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직접 개발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경험이 있다”며 “또 대학총장으로서의 조직 관리 경력 등을 볼 때 세계은행 수장으로서 최적임이다”고 말했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가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을 지켜봤다”며 “이런 한국과의 인연이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한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세계은행 총재가 되면 한국의 성장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개도국 개발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일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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