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부산서 첫 고객초청행사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우수고객과 지역 경제단체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했다.

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금융그룹 CEO가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의 직접 만남을 갖고 지역경제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번째 갖는 공식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외환은행을 한 식구로 맞아 국내 최고의 PB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외환 무역업무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보험, 카드, 캐피털 등 비은행 부분에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친구와 같은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영남지역 고객초청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고객과의 만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