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개선을 위한'자랑스런 나의 4G 일터 만들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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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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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공직사회 개혁을 주도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자랑스런 나의 4G 일터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는 빠른 속도와 대용량을 특징으로 하는 4세대 이동통신인 4G에서 착안하여 남동구 4G를 설정하고,‘자랑스런 나의 4G 일터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남동구 4G는 ▲Good Mind(긍정적 마인드로 변화를 수용하는 좋은 생각) ▲Good Partner(상호 이해하며 소통하는 좋은 동료) ▲Good Works(일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구민들을 즐겁게 하는 좋은 일) ▲Good Office(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좋은 일터)로 구성됐다.

구는 4G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존경받는 선배공무원 초청 강연, 내부게시판에 그날의 생일자 명단을 게시하여 축하 문자 보내기(문자 Day), 상·하급자 이해와 소통을 위한 '역지사지(易地思之) Day', 결재자가 담당자를 ‘찾아가는 결재’, 불필요한 사무는 과감하게 폐지 또는 축소하는 '워크-다이어트'시행, ‘업무 길라잡이’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업무의 중심 가치를 고객인 구민에게 두고 직원들의 일이 고객을 즐겁게 하는 좋은 일이 되기 위해 각종 신고 후 확인서 무료 발급 및 후속민원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1+1 행정서비스', 생활민원과 각종 불편사항 최단시간 해소를 위한 '구민의 행복파트너 일사천리(1472)'팀 가동 등도 추진한다.

그 외에도 구는 1부서 1취미 갖기와 부서별 후원 및 봉사의 날을 운영하는 '일심동체 운동‘, 'Brown Bag Meeting'을 통한 부서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 등 직원들이 건전하고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과학적·객관적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일과 성과중심의 공직사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가장 큰 무기였던 ‘안정’이나 ‘철밥통’에 대한 인식도 변화되어야 한다는 위기의식 아래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변화를 수용하고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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