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도, 첫 유럽 여객노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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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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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프랑크푸르트 14시간30분만에 비행 가능

루트프한자항공사 비행기가 청도공항에 착륙하다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청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항공노선이 지난 3월 27일 정식 개통됐다. 산둥성과 유럽을 왕복하는 노선이 이번에 처음으로 개통된 것.

독일 루트프한자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노선에는 에어버스 A340-300가 투입된다. A340-300는 와이드 바디 항공기로 객석 266석을 보유하고 있다. 1주일에 화·목·토 세 차례 운항되며 청도(21:05)-심양(22:45)- 심양(익일00:15)-프랑크푸르트(11:35)로 심양을 중간에 경유하게 된다. 이번 여객노선 개통으로 중국 청도에서 유럽 프랑크푸르트까지 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그 동안 산동성 지역 주민들은 유럽에 가기위해서는 베이징이나 상하이를 경유해 가야하는 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하물을 이중으로 부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출발지에서 수하물을 한번만 체크인하면 중간에 따른 번거로움 없이 목적지에서 수하물을 곧바로 수취할 수 있게 됐다.

청도시는 이번 노선 개통을 계기로 유럽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공유 보세 정책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해 더 많은 외국항공사를 청도 공항으로 유치함으로써 향후 국제노선을 더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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