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고씨의 동생 고수완 씨는 미군 육군에서 하사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 씨의 어머니 김옥철씨는 오클랜드에 살다가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간 뒤 세상을 떴다. 고 씨의 아버지 고영남 씨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다가 최근 이사를 갔다.
법원 기록을 보면 고 씨는 원래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와 헤이스에 살았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사와서는 카스트로 밸리에 살다가 오클랜드로 이사왔다.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면서 고 씨는 사냥과 낚시 면허를 갖고 있었다. 그는 사소한 교통 위반을 제외하고 범죄 기록은 없었다.
그는 빚을 갚지 못해 아파트에서 쫓겨난 기록이 전력이 있다. 그는 버지니아주 헤이스의 아파트에서 퇴거당했을 때 임대료 1300달러(약 145만원)를 내지 않았다. 세금도 2만3000달러(약2580만원) 가량 체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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