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개 도시 주택평균가격 7개월동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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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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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바이청(百城)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중국 주택가격이 지난 7개월 동안 연속 하향세를 보였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3일 보도했다.

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100개 도시 주택 평균가격은 ㎡당 8741위안(155만원)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100개 도시 가운데 34개 도시 주택가격이 오르고, 나머지 66개 도시는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 가운데 10대 도시 주택평균가격은 ㎡당 15454위안(275만원)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의 경우, 새주택 평균가격은 ㎡당 22521위안(401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2월보다 0.66% 하락, 전년 대비 1.62% 떨어졌다.

비록 주택가격이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달부터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 부동산 기업들은 특가세일, 단체구매, 저가 새주택 등 판매전략을 내세워 주택재고를 최대한 줄이려고 경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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