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0일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반독재 민주화를 위해 힘썼고 서민과 약자를 위해서 일했으며 나아가서는 최근에 무상급식 반대 투표 때도 시민운동본부의 대표로 일했기 때문에 제가 사실상 실질적으로 진정한 야권의 대표가 아니냐 생각한다"며 "진정한 야권의 대표가 누구냐는 것은 주민들이 평가를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8대 총선 때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야권표의 분열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당의 폭도에 맞서기 위해 (당에서, 총선에) 나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독배를 마시고 8년간 국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번까지 3번을 마셔야 되는 것인데 당의 폭고와 맞서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의 총선 전략에 대해서 그는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가 있을 때 쥐만 잘 잡으면 되지 색깔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 이 후보는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한 후에 재건축 할 곳과 하지 않을 곳을 가려내어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현재 이 후보의 지지율은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유정현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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