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명칭, 먹을거리, 사업아이템, 체험프로그램 등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414건이 접수됐다.
접수 아이디어는 사업명칭이 29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사업아이템·체험프로그램 68건, 먹을거리 47건 순이었다.
군은 공모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명칭분야 ‘가평 숲愛(애)Green’, ‘가평 누리숲’, ‘휴코피아(Huecopia)’ 등 4개 작품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먹을거리 분야에서는 ‘잣 주먹밥’과 ‘가평 잣 밥’을 우수상으로, ‘송화다식’과 ‘잣 통밀초코쿠키’를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아이템·체험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부모님전상서 우체함’과 ‘숲속 개방형 야외도서관·야외카페’ 등 2점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눈송이 잣송이 페스티벌’과 ‘스탬프 투어링’ 프로그램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된 작품들은 모두 실제 사업에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실용성이 높고 타 휴양시설에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296억원을 들여 가평읍 경반리 일대 200㏊에 산림교육장과 모험장, 생활문화시설, 휴양시설, 방문자센터 등을 갖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오는 7월 착공,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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