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고현동 현대차사거리에서 가진 지원유세 현장에서 “지금 두 야당이 2대1로 저희 새누리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 당은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한미동행과 대기업을 해체하겠다고 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야당과 손잡은 또다른 야당은 자신들이 추진했던 FTA와 안보를 위해 시작했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다 중지하겠다고 한다”며 “과거에 사로잡혀 그대로 주저앉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선택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야당은 연일 사찰 폭로전을 벌여 저와 새누리당 후보를 비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며 국회가 시작되면 불법사찰 청문회부터 하겠다고 한다”며 “자신들이 다수당이 되면 국익을 위해 시작한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폐지하겠다는데 국회가 시작되면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새누리당과 이념ㆍ정치투쟁을 하겠다는 야당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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