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준설선 강풍으로 전복..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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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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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7일 오전 7시46분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동부두 끝단 0.1마일 해상에서 강풍으로인해 준설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량의 기름이 유출돼, 평택해양경찰서가 방제작업에 나섰다.

준설선에 있던 소량의 연료가 유출돼 너비 3m, 길이 50m 정도의 기름띠가 만들어져 평택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을 동원해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하고 흡착재를 이용해 방제작업 중이다.

이 준설선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강풍으로 준설선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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