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분기 호실적..중국진출 우려 해소" 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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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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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CJ CGV에 대해 올해 관전 포인트는 중국 진출 본격화이로 그간 사이트를 출점하려던 상권의 공사 일정 지연 등으로 동사의 중국 진출이 예상보다 늦춰진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1분기 말 기준 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그 중 5개 사이트는 지난 해 신규 출점한 영화관이다”며 “올해 출점 목표는 10개로 2분기에 4개, 3분기에 4개, 4분기에 2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이로써 동사의 중국 영화관 수는 2012년 말 18개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국내 직영 사이트 수가 올해 말 기준으로 56개로 예정돼 있어 계획대로 출점된다면 중국 사이트 수가 국내의 3분의 1에 달하게 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4%, 19.5%, 14.2% 증가한 1397억원, 166억원, 그리고 1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분기 전국 관람객수와 CJ CGV의 직영 관람객 수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0%, 21.1%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 댄싱퀸, 부러진 화살 등 11편의 영화가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2012년 1분기에는 1분기로는 최대 관람객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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