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사용량 '확' 줄인 친환경 청바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9 0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리바이스, '워터리스 진' 출시<br/>15만 명 이상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물 절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바이스가 청바지 제작 시 소요되는 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청바지 '워터리스 진(WaterLess Jean)'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워터리스 진은 청바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이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리바이스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에 60리터 가량 소요되던 물의 양을 평균 28%, 최대 96%까지 절감해, 2010년 미국에서의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1억7천2백만 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했다. 이는 종이컵 약 143만 여잔으로, 15만 여명의 사람들이 한 해 동안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리바이스코리아 관계자는 "2010년 일부 미국 판매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워터리스 공법이 차츰 확대돼 올 봄에는 국내 수입 제품 중 50% 가량이 워티리스 제품이 됐다"며 "4월 워터리스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계기로 물 부족이라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워터리스 진은바이스의 대표 라인인 501·504를 비롯해, 511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6만원~23만원 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