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국가항공기 최초 국제적 수준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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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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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지난 6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장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 도입을 위한 외부전문가 초빙 설명회를 개최했다.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은 기존의 안전관리체계와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주는 인ㆍ물적 환경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유발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민간항공사는 ICAO 권장에 따라 의무적으로 도입하여 운영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국가항공기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최근 불법 중국어선 단속 및 독도ㆍ이어도 해상순찰 강화 등 항공기 가동율 증가로 항공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 추진하는 SMS는 국가항공기 운용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항공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경은 올해 기본지침 마련을 통해'13년도에 시스템 구축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부 등 SMS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시스템 및 실무적용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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