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생모리츠서 케이블카에 갇힌 승객 75명 무사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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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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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스위스 산악 휴양도시 생모리츠 인근에서 정지한 케이블 카에 갇힌 승객 75명이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스위스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케이블카가 중간에서 멈춰서자 헬리콥터 3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승객 구조 작업을 폈다. 케이블카가 멈춰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케이블카는 약 3000m까지 올라가 빙하 스키 구간까지 승객을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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