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새 음반 타이틀 '볼륨업'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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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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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새 음반 타이틀곡 '볼륨업'이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9일 0시 타이틀곡 '볼륨업'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포미닛은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대부분 차트에서 3위권 내에 오르며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포미닛은 1년만에 컴백으로 음원 강자로서 입지를 또 한번 증명해낸 셈이다. 포미닛은 '볼륨업'의 음원 공개 직후 국내 외에서 관심을 받으며,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국내 뿐 아니라 SNS의 월드 와이드 트렌딩에서 1위에 포미닛의 '볼륨업'의 이슈가 속속들이 올라왔다.

타이틀곡 '볼륨업'은 섹소폰 사운드를 시작으로 세련된 멜로디를 입혀냈다. 노래의 드라마틱한 기승전결 속에서 전지윤-허가윤으로 이어지는 폭풍 고음라인과 '나를 처음 봤을 땐 눈도 못 땠었던 너'로 시작하는 도발적인 가사가 일품이다.

멤버들도 이번 앨범을 위해 독한 마음으로 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허가윤은 뱀을 온 몸에 두르고 촬영에 임했고, 현아 역시 도베르만과 등장했다. 외에도 해골, 뱀파이어 등 중세 유럽의 고딕 분위기를 재현한 소품을 사용해서 뮤직 비디오의 짜임새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1억5000만원의 투입된 유럽풍의 세트를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걸그룹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상처받은 멤버들의 심리를 다양한 상징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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