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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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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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풍수해보험 담당공무원 직무교육을 비롯해 주민설명회 개최, 홍보자료 활용 등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 등이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을 소유한 주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최대 86%를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은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할 수 있다.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을 하면 보험금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4월부터 풍수해보험 보상범위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상범위는 주택보상금의 단가는 ㎡당 60만원에서 90~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주택(동산) 침수보험금도 12~32만원에서 120만원을 대폭 확대됐다.

또 보험요율도 주택의 경우 평균 22.6%, 온실의 경우 12.5%로 상향 조정됐다.

풍수해보험은 남양주시청 재난방재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은 주택 3520건, 온실 38건 등 총 35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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