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한명숙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의 피습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찾아 당당하게 유세를 진행했으며 첫 번째 일정으로 연수구 동춘 사거리에서 이 지역에 출마한 이철기 후보과 함께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남동구 만수시장으로 이동, 윤관석 후보(남동을)와 함께 상인들과 인사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이후 시장입구에서 윤관석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이틀 후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고, 국민의 삶이 바뀌게 된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후원으로 소중한 한 표를 주셔서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남동구에 이어 한명숙 대표는 중구 답동성당 입구로 이동해 한광원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주변의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인천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 거북시장으로 이동한 한 대표는 김교흥 후보(서강화갑)과 함께 거북시장 상인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김교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가좌시장에서 한 대표는 “투표는 주권이다. 주권행사 없이 심판할 수 없다”며, “민주통합당의 후보들이 19대 국회에 들어가, 여러분의 꿈을, 우리들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가좌시장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인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72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하기 위해 다음 유세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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