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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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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중국의 긴축 완화가 상당기간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리서치보고서에서 “3월 중국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3.6% 상승했다”며 “예상보다 높게 나온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 시기가 늦춰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긴축 완화 정책이 상당기간 늦춰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우선 중국 내 식품가격들이 하반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소비자물가에 선행성을 가지고 있는 생산자물가의 경우, 3월 중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0.3%를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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