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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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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지난 11일 캄보디아 고위 정책관리자 10여명이 선진 의료시설 탐방을 위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우리나라 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과학기술기반 사회·경제 성장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욱 챠이 기획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을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의료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입원실과 모자보건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특히 최첨단 의료기기인 수술로봇 ‘다빈치’와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인 ‘입체 세기조절 회전방사선 치료(VMAT)’ 등이 마련된 치료방사선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홍성희 을지병원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의 의료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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