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해양·문화·축제 여행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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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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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 ‘기지시줄다리기 축제’<br/>서해안 유일 해돋이 왜목마을, 4월의 별미 실치회 풍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117년만에 시로 승격한 충남 당진시는 올해를 시 승격 원년으로 정해 대내외에 지역문화와 관광명소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과 국내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1박2일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이용석 부시장, 이은홍 자치행적국장, 최인호 관광사업소장을 비롯 각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삽교호 함상공원, 김대건 신부 생가 솔뫼성지, 소설 상록수 심훈문학 산실 필경사, 해가뜨고지는곳 왜목마을, 가시리줄다리기박물관 등을 방문 전문해설사로부터 설명속에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12-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통 민속행사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20여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국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주목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전 마을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유래됐으며 1개월에 걸쳐 길이 200m, 직경1m, 무게40t급으로 제작, 승부보다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201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삽교호 함상공원은 해군에서 사용하던 상륙함, 구축함을 활용해 동양최초로 조성된 군함테마공원으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해군의 역사와 활약상을 물론 연평도해전, 천안함폭침 해군유공자 등 자료전시와 해군의 함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어 안보체험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4월 별미로 알려진 실치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구게 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서해지역에서 유일하게 해가지고뜨는것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의 서정적인 바다경치와 주변섬들이여행객들의 눈과 마음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 주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완만한 구릉지와 넓은 평야지대로 이루어진 가운데 최고봉인 아미산(349.5m)을 중심으로 올해 시로 승격을 원년으로 한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해양관광도시, 화합의 도시 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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