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OCR고지서를 통한 지방세 납부방식을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로 쉽게 조회·납부하고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납부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서비스 시행 이후 최근 석달 동안 신용카드 등의 지방세 납부는 35만3천건 1,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6천건(634억)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기존 오프라인 납부를 포함한 전체납부건수 대비 73%의 비중을 차지한다.
구별로는 분당구가 가장 많이 증가해 20만9천건 800억원이었고, 중원구 8만2천건 116억원, 수정구 6만2천건 137억원 순이었다.
온라인 납부는 생업에 바쁜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를 돕고 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체납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온라인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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