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스크' 어산지 TV토크쇼 17일 첫 전파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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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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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터넷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스트'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유명인사를 인터뷰하는 TV토크쇼 '월드 투모로우'가 러시아 뉴스전문 방송인 '러시아 투데이'와 온라인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 아랍어로 오는 17일 방송된다.

13일(현지시간) 위키리스크에 따르면 어산지의 TV쇼는 주 1회, 총 12번에 걸쳐 정치인이나 혁명가, 지식인, 예술가, 예언자 등의 인터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쇼는 어산지가 설립한 '퀵 롤 프로덕션(Quick Roll Production)'이 제작하고, 영국 독립영화 제작사인 '다트머스 필름(Dartmouth Films)'이 핵심 제작협력업체로 참여한다. 

위키리크스는 러시아 투데이가 방송 공급계약자 중 한 곳이지만 제작 과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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