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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국민은행장(오른쪽 첫번째)이 14일 열린 'KB 글로벌 어학박람회'에서 회화 테스트를 받고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직급에 관계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받은 후 신청한 언어별로 에세이, 회화 테스트를 실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테스트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개인별 언어역량 평가수준, 장단점에 대해 별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글로벌 연수과정 및 해외점포 근무 인력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00여명의 직원이 영어, 중국어, 일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20여개국 언어로 평가에 임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리딩뱅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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