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선수 모로시니,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5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탈리아 축구선수 모로시니,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사망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경기 중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25)가 심장 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이 이탈리아 세리에B 리보르노 소속 미드필더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25)는 페스카라와의 경기 도중 심장 발작으로 쓰러져 사망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시니(25)는 페스카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갑자기 심장 발작으로 쓰러졌다. 대기 중이었던 의료진들이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시도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로시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모로시니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주말 세리에A 33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애도 기간을 갖기로 했다.

한편 그의 사망 직후 불우한 그의 가족사까지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모로시니는 15살 때 그의 어머니가 사망했고, 아버지도 2년 후 세상을 떠났다. 이어 여동생도 최근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