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가전 양판점 베스트바이, 대형매장 50개 폐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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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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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의 최대 가전 소매점인 베스트바이는 14일(현지시간) 올해안에 대형 매장 50개를 폐쇄하고 4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매장 7개, 일리노이주와 본사가 위치한 미네소타에서 각각 6개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스트바이는 직원 400명을 감원하고 경비 8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나은 이동식 소형 점포 100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폐쇄 방침을 정한 50개 매장은 다음달 12일까지 대부분 폐점하고 나머지는 올해안에 문을 닫는다. 이 회사는 올해들어서 이미 2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베스트바이는 TV와 같은 고가 제품의 판매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저가 할인매장의 공세로 고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브라이언 던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전격 사임했다. 현재 미국에서 매장 1400개를 보유하고 있는 베스트바이는 올해 1분기에만 17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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