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기업, 종교계, 학계, 에너지 관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원전을 줄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유진 에너지 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조홍섭 한겨레신문 환경전문기자가 주제발표를 한 후 △에너지 생산 △건물 에너지 효율화 △가정 △상업중심에너지 절약 △시민교육 △녹색일자리 등 22가지 주제를 놓고 조별토론이 진행된다.
에너지 절약 및 생산관련 의견이나 제안사항, 아이디어 등에 대한 시민들의 실시간 의견을 SNS(서울마니아 #에너지절약(해시태그))로 함께 받는다.
김영성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원전하나 줄이기는 서울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때 가능하다"며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15-7714·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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