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미사일 공개…ICBM급 미사일 추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북한이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인 15일 진행된 군사 행진 도중에 탄두 1톤 정도에 길이 25m, 지름 2m의 2단 미사일이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 군사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무수단 미사일보다 5m 긴 것을 고려할때 사거리가 5000~6000km 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군사 행진에서 34종 880여대의 무기와 장비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