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출시하는 폭스바겐 CC 상품성개선 모델.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CC는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6세대)의 쿠페형 모델로 지난 2008년 국내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신형 CC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한 CC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신형 CC는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으며, 첨단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가격도 최저 4000만원대 중반까지 낮췄다. (기존 5110만원)
회사는 새 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프론트 그릴과 15개의 LED가 더해진 헤드램프가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사이드 라인도 기존 모델보다 뚜렷하게 다듬어졌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DCC), 정차시 엔진이 멈추는 푸시 앤 고 엔진 스타트 시스템, 운전자 피로를 감지, 주의를 주는 레스트 어시스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포함된 콘티넨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RNS510)이 새롭게 탑재됐다.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TSI, 2.0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의 2.0 TDI 블루모션, 동일한 디젤 엔진에 상시4륜구동 시스템을 더한 2.0 TDI 블루모션 4모션(5월 출시예정) 3종이 있다. 가격은 각각 4490만, 4890만, 5090만원이다.
박동훈 사장은 “더 우아한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에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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