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트레블마트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간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KITM(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2’ 를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KITM 2012 는 방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 대양주, 미주 등 방한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하여 국내 지자체 및 관광 관련업계 간 신규 방한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로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이다.
6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방문의 해 사업 및 한국의 주요 관광 소재를 소개하는‘한국관광설명회’와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B2B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어 9일부터 11일은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직접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설명회와 B2B 트래블마트 참가를 원하는 국내 여행업체 및 유관기관은 금일(16일)부터 30일까지 KITM 공식 홈페이지(www.kitm.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정보를 등록하고 참여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등록한 이메일(ID)로 발송된 내용을 확인해야만 최종 신청이 완료된다.
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올해 KITM은 지난해에 이어 방한객 성장률이 가장 높은 시장인 중화권의 참가비율을 높였다”며 “특히 해외 참가자 전원이 방한 상품 개발 담당자인 만큼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품격 있는 한국 관광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내외 참가자들의 새로운 시장 기회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KITM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박람회로서 지속 발전해 나가기 위해 (주)코트파와 지난 2월 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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