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진실 '일본 지도에 1300년간 독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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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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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독도의 진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가수 김장훈과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지난해 9월 개설한 독도전문사이트 ‘독도의 진실’이 또다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최근 이 사이트는 “일본은 과거 1300여년간 발간된 일부 지도에서 독도를 영토로 표기하지 않았다”며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6가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사이트는 “8세기에 제작돼 16세기까지 일본의 공식지도로 사용된 ‘교키도’에는 대마도(쓰시마)는 나오지만 독도는 표시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1612년 에도막부가 제작한 일본 최초의 공식지도 ‘케이초일본도’에서도 독도는 찾아볼 수 없다”고 나왔다,

1655년 ‘쇼호일본지도’ 1702년 ‘겐로쿠일본지도’ 1717년 ‘교호일본지도’ 1821년 ‘대일본연해여지전도’에도 1877년 일본육군참모국이 작성한 ‘대일본전도’에도 독도는 없었다.

반면 일본이 1894년에 만든 ‘신찬 조선국전도’에는 독도가 울릉도,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그려져 있어 오히려 일본이 독도를 한반도의 부속도서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도의 진실은 ‘독도문제를 한·일간의 우호와 평화를 위협하는 가시로 보고 이를 뽑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사이트로 김장훈이 구성에 참여하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또 호사카 교수가 오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리와 감수를 수개월간 맡고 있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팀이 웹사이트 제작과 구축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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